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명영/작중 행적 (문단 편집) === 갑연 일당과의 충돌 === 159화, 다시 갑연의 집으로 가게 되고 갑연이 그땐 제대로 인사도 못 했는데 다시 만나서 기쁘다고 하자 쓸데없는 예의 차리지 말고 본론부터 말하라고 한다. 그러자 갑연이 그동안 많이 돌아다녔으니 내가 누군지는 알고 있을 거라고 했고 이에 그녀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답하는데 갑연은 그녀더러 득용은 찾는 대로 우리 쪽에서 보호하고 네가 과거를 칠 때 우리가 손을 써 합격시키고 원하는 자리까지 일사천리로 밀어 줄 테니 걱정말고 들어가라고 하지만 그녀가 필요없다고 거절하니까 갑연은 필요하다며 인간의 욕망은 곧 약점이고 자신은 네 소매 끝만 봐도 네가 원하는 걸 알아차린다고 한다. 이 말에 그녀는 결과만 말한다고 하지만 갑연은 과정도 마찬가지라며 네 방식대로든 내 방식대로는 정도를 걸을 수 없다는 걸 알지 않냐고 하자 그녀는 기회가 공정하다면 충분하고 실력이 안 되면 받아들일 거라고 하는데 갑연이 내가 만들지 않으면 공정한 기회는 없다고 말한다. 그녀가 내가 알아서 할테니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하자 갑연이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넌 방해하지 말라고 부탁해야지 도움을 거절할 처지가 아니라며 내 눈밖에 나면 넌 진짜 남자라 해도 과거를 못 봤을 거라고 한다. 갑연이 자신들은 닷새만 있으면 누구든지 찾아내는데 그 아이가 우리에게도 쫒겼으면 좋겠냐고 하자 그녀는 그럼 찾고 나서 이야기하면 되는데 내가 미리 겁먹을 필요가 있냐고 하자 그가 자신이 방금 한 말을 인용해 아이의 삼촌을 우리가 데리고 있으니 처리에 대해선 네 대답을 듣고 재결정하겠다고 한다. 그녀가 왜 나를 선택했냐고 묻자 나한테 쓸모 있고 약점이 있어서라고 답했고 그녀가 원하는 게 뭐가 있냐고 묻자 검을 내밀며 강할 강자를 새기라고 하는데 그녀가 무기는 안 된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갑연이 실력만 보면 된다며 나뭇가지를 내밀고 그녀가 강화한 나뭇가지를 암주의 팔에 찔러 효과를 확인한 후 암주도 못 뚫는 각인이라면 효과없다며 합격 처리한다. 명영은 이 모습을 보고 이런 걸 시키려고 데려왔냐며 화내지만 갑연은 오직 단 한번이면 충분하다며 어쩌면 그 한번도 영원히 안 올지도 모르지만 만약 온다면 단 한번만 반드시 내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갑연이 자신이 해달라는 대로만 해주면 아이의 신변을 지켜주고 네가 과거시험을 무사히 칠 수 있게 전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하며 네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니 내 부탁을 들어주는 게 어떠냐고 묻는다. 명영이 내가 옳지 않은 부탁을 들어줄 리 없단 걸 알지 않냐고 그에게 묻자 그는 넌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킬 사람인 걸 내가 알고 있다고 한다. 명영이 거절하려는 듯 입을 열자 갑연이 좋게 말하면 감사한 줄 알아야지, 내가 알량한 예의라도 안 차렸으면 지금 네 두 다리는 박살났을텐데 넌 어차피 지금 거절할 권한이 없으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고 협박하며 암주보고 명영을 방으로 데려가라고 한다. 160화, 암주는 명영에게 불만이 많아 보이는 표정이라며 본래 명령은 득용을 죽이고 네 다리를 부러뜨려 끌고 오는 것이었으니 이 정도로 봐준 걸 고맙게 여기라고 한다. 이에 명영은 그날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일은 고마워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암주가 네가 굳이 끼어들지 않았어도 되었다면서 화내자, 명영은 그날 네가 홀로 나타났을 때 죽일 수 있었지만 놓아준 걸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한다. 암주는 이제 상황이 바뀌었으니 절호의 기회를 놓쳐 아쉽겠다며 비꼬지만, 명영은 그 덕분에 다른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으며 당신이 건강해지고 강해진 덕에 다음 번엔 망설임 없이 공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한다. 암주는 이제 와서 네가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냐며 비웃지만, 명영은 공격이란 단어에는 다양한 의미와 결과가 있다며 득용이 어디 있는지 알려줄 테니 이틀 안에 암주가 직접 가서 찾아오라고 시킨다. 암주가 어이없어하자 명영은 득용이 내 눈앞에 없으면 당신들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암주는 네가 말한 곳에 아이가 있을 거란 건 믿을 수 있겠냐고 하자, 명영은 [[동죽|아이를 쫓는 자]]의 능력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밖에 혼자 놔둘 수 없고 그 사람과 상대가 될 만한 자는 당신 뿐이니 네가 가서 데리고 오라고 한다. 이틀 안에 찾으라고 한 건 아무 정보 없이 사람을 찾을 때 닷새가 걸린다고 했으니 위치를 알면 이틀이어도 충분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 명영은 이틀 안에 득용을 데려오지 못하면 떠나겠다고 한다. 암주는 누구 마음대로 떠나려 하냐고 화내지만, 명영은 당신이야말로 결정할 권한이 없으니 [[이갑연|주인]]에게 허락이나 받아오라며 내가 당신을 죽일 순 없어도 여기서 도망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라고 말해준다. 이후 궁에서는 [[신룡(가담항설)|신룡]]이 동죽과 하난 사이의 분위기를 보고 득용을 데리고 있는 사람, 즉 명영의 존재를 눈치채게 된다. 신룡은 동죽에게 살리든 죽이든 상관없으니 명영을 데려오라 하고, 하난은 동죽이 명영을 죽일 게 뻔하니 처음에는 자기가 가겠다고 하지만 [[백매]]의 말 때문에 궁에 남기로 결정한다.[* 사람의 목숨에는 경중이 있으니 하난에게 특별한 사람이면 살려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이에 하난은 일전에 화가 대신 온 여자아이를 보고 포기하는데, 명영을 데리러 가면 이 말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 161화, 암주가 곧장 득용을 데려와 주겠다고 하자, 명영은 손톱만큼도 다치게 하지 말고 상냥하게 데리고 오되 득용의 뺨에 난 상처의 치료와 득용이 입을 새 옷도 준비해달라고 한다. 암주가 더 바라는 게 있냐고 묻자 아이에 관한 건 그게 전부고 배고프다며 식사를 준비해달라고 하는데 새고기, 육고기, 물고기 어느 것 하나 빼놓지 말고 찜과 구이와 탕으로 전부 올리고, 기본 찬은 상에 빈자리가 없을 만큼 채우되 전부 새로 한 음식이 아니면 안 된다고 주문한다. 암주는 터무니없는 부탁에 어이없어하지만, 명영은 나는 당신들의 행동에 동의하는 바가 하나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테니 내게 원하는 걸 얻고 싶다면 내 신념이 아닌 감정을 붙들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당신들의 수하가 아닌 귀빈이니 내 비위를 성심껏 맞추도록 하라며 싸늘하게 쏘아본다. 암주는 잠깐 당황한 듯하다가 이내 웃고는 네가 원하는 대로 전부 해주겠다고 하며, 우리 쪽 조건은 겨우 한 가지 뿐이니까 감사히 여기라고 하면서 족쇄를 내민다. 암주는 그녀의 발목에 족쇄를 채워놓고 강철 강자가 새겨졌으니 끊고 나갈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 어차피 방안에만 있을 거고 줄이 짧지는 않으니 걷기에는 딱히 불편함은 없어도 무겁고 달리기엔 무리니까 허튼 생각은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과거를 보러 갈 땐 풀어준다면서 적응되면 지낼만 하다는 암주의 말에 그녀는 적응인지 체념인지 묻지만 암주는 이에 대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다. 암주는 그녀더러 네가 아주 유능한 사람이란 걸 인정하지만 결국 그 유능함이 과욕을 만들었고 애초에 태생적인 한계를 인정했다면 훨씬 더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 하지만 그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고 되묻는다.[* 이 질문에서도 암주가 대답하지 못한다.] 암주는 그녀에게 네가 무슨 재능을 가졌든 어차피 이 세상에선 아무런 쓸모가 없고 결국 네가 자신들을 어떻게 판단하든지 간에 네 능력을 인정하고 쓰게 해주는 건 오직 자신들 뿐이라면서 나리는 능력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그런 사람일 수록 손에 넣지 못하면 위험 요소가 되니 네가 자신들과 척을 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도 남의 손에 좋은 패가 넘어가게 할 순 없어서 네가 도망친다면 자신들도 전력을 다해 막겠다고 말한다. 물론 죽일 각오가 아니면 막을 수 없겠지만 갖지 못할 바엔 죽이는 게 낫다며 서로를 위해 얌전히 있으라면서 어차피 자리를 오래 비우고 싶지 않은 건 자신도 마찬가지라 말한다. 이후 득용이 울면서 방으로 들어오고 암주는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울리지 않았다면서 상처도 치료했고 다친 곳도 없다고 말해준다. 그녀는 진짜 금방 찾아주었다고 암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암주는 얌전히 잘 있었다며 이렇게나 극진히 대접해주는데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하면서 다리도 적응되니 지낼 만하냐고 묻는데 그녀는 생각보다 움직일 만하다면서 적응했다고 안주할 필요가 없으니 바로 득용을 데리고 떠나겠다고 한다. 그녀는 당황한 암주더러 그날 득용을 못 죽인 것도, 자신의 발에 족쇄를 채운 것도, 이리 급하게 득용을 잡아온 것도 이미 득용의 삼촌을 죽여서가 아니냐면서 단지 확신하지 못했을 뿐이지, 애초에 살려뒀을 거란 생각은 안 했고 정보가 모이면 단서가 된다고 말한다. 아이를 데려다줘 고맙고 마련해준 옷과 음식들은 잘 쓴다는 말을 덧붙인 후 허상결계로 모습을 감추고 암주는 그녀가 탈출하지 못하게 입구쪽 통로를 봉쇄하라고 명한다. 암주는 그녀더러 문은 자신이 막고 있는데 어디로 나갈 거냐고 하면서 다리가 묶인 상태에서 득용과 같이 움직이기엔 속도가 안 날 거니 도망칠 수 없을 거리고 자부하지만 옆에서 벽이 뚫리는 소리가 나고 암주는 그녀가 벽을 뚫는 무기가 없는데 어찌 벽을 뚫었는지 고민하다가 그녀가 족쇄로 벽을 뚫고 나갔다는 걸 눈치채고 왜 출구 반대쪽을 뚫었는지 벽을 뚫었다고 그쪽으로 나가리란 법은 없는데 자신을 반대쪽으로 쫒아가게 한 후 자신이 지키는 문을 통해 탈출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지만 그녀가 갑연의 방으로 가고 있다는 걸 깨닫고 갑연에게 달려간다. 발차기로 문을 부수고 갑연의 방에 들어온 그녀는 갑연더러 족쇄를 풀 열쇠를 받으러 왔다고 하고 갑연은 웃으며 도령께선 어쩜 그리 자기 마음에 드는 짓만 골라 하냐고 한다. 그녀가 그런 것 치곤 대접이 소홀해 이만 가본다고 하니까 갑연은 이전에 봤을때 다과를 좋아하길래 신경써 아주 달고 맛있는 과자를 준비해봤는데 너무 서두른다고 만든 성의를 봐서라도 차라도 한잔 하고 가라고 하지만 그녀는 열쇠를 내놓으라고 하고는 갑연이 걱정되 달려와 욕하는 암주를 결계로 막는다. 암주가 결계를 풀 수 있는 사람을 부르는 중 갑연이 그녀더러 내가 열쇠를 안 주겠다면 어쩔 거냐고 묻자 그녀는 강제로 가져가겠다고 하고 갑연이 무슨 수로 가져갈 거냐면서 협박이라도 할거냐고 물으니까 그녀는 강할 강자 각인을 새긴 소매조각을 갑연의 손등에 박아버리고선 "그럼 내가 못할 줄 알았어? 내 소매끝은 목적만을 말하는 게 아니야."라고 말한다. 갑연은 손에 피가 흐르는 채 그런 그녀에게 너야말로 내가 이딴 일에 눈 하나 깜짝할 것처럼 보이냐면서 묻고 어릴때부터 아픈 것엔 이골이 나서 이런 미적지근한 협박은 안 통한다고 말한다. 갑연의 부하가 암주를 막은 결계를 풀 동안 그녀는 욕을 하며 들어가면 죽을 줄 알라며 소리치는 암주를 슬쩍 보고 "이 협박이 당신한테는 안 통해도, 당신 부하에게는 통하겠죠."라며 동죽이 썼던 그 빛으로 된 활을 만들어 갑연에게 겨눈다[* 이 활이 진짜인지 아님 허상결계로 만든 가짜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걸 본 암주는 경악하고 갑연은 그녀더러 이런 건 어디서 배웠냐고 묻는데 그녀는 그날 밤 덕분이라며 자신은 한번 본 건 절대 잊지 않는다고 한다. 갑연은 자신에게 이런 걸 보여주면 더 집착하게 된다고 하고 그녀는 암주더러 뭐하냐면서 주인 머리통 날아가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열쇠를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갑연이 그녀에게 그날 밤 왜 너에게 암주만 보낸 지 아냐고 묻자 그녀는 극한의 위기로 몰아 넣을 순 있어도 결국 죽이지는 않을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 거라고 하고 갑연은 맞다면서 그럼 내 머리를 노리면 어떡하냐고 하며 암주더러 활이 가짜니 붙잡으라고 명한다. 암주는 그녀를 빠르게 제압해 목을 누르지만 말을 통 안 들어 쓸모가 없을테니 죽이라는 갑연의 명령에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암주가 죽이지 못하자 그녀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자신만만한 미소짓고 그러는 사이 득용이 몰래 열쇠로 한쪽 발의 족쇄를 풀자 바로 암주의 머리를 발로 걷어찬 뒤 떨어져 결계로 암주를 막는다. 그 후 득용더러 짐을 챙기라 한 후 결계로 만든 계단을 타고 올라가 갑연의 지붕을 발로 차 날려버린 후 갑연에게 두번 다시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갑연: "다음번엔 좀 더 달달한 다과를 준비해두겠습니다." >명영: "괜찮습니다. 과하게 입에 달면 몸에 쓴 법이죠." >갑연: "그렇기 때문에 더 달콤한 거랍니다." 이후 암주는 갑연의 손을 치료해주며 곧장 가 데려오겠다고 하지만 갑연은 그럴 필요 없으니 괜찮다고 하면서 미안해하는 암주더러 과자를 권하며 다냐고 묻는데 암주가 달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도령도 분명 좋아할 테니 더 만들자고 한다. 그녀는 득용에게 네가 족쇄를 풀어서 놀랐다고 하면서 그런 건 어디서 배웠냐고 묻는데 득용은 아빠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득용의 말에 따르면 득용의 아빠는 대장장이로 손재주가 좋아 뭐든 만들어 낼 수 있었고 그녀가 찼던 족쇄도 득용의 아빠가 만든 거랑 똑같은 거라고 한다. 그 말에 놀란 그녀가 나온 장면 이후 갑연이 창고를 지을 때 썼던 기술자들은 아직 다 안 죽었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그녀는 득용에게 네가 찾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